아프리카 지속 가능한 개발 사례 공유
아프리카 지속 가능한 개발 사례 공유
  • 윤부섭
  • 승인 2019.06.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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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 초청 특강
학문적 체계 공유·협력 논의
“학생들에 귀중한 실무 자산”
23일영남대
카소스 지바오 마타이주한 시에라리온 대사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특강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카소스 지바오 마타이(H.E. Kathos Jibao Mattai)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가 영남대에서 특강을 했다.

최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307호에서 진행된 특강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는 지금까지 1명의 시에라리온 유학생이 졸업했으며, 현재 시에라리온 출신 학생 1명이 재학 중이다.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외교적 역할(시에라리온의 사례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약 120분간 진행된 특강에서 카소스 지바오 마타이 대사는 UN의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정책방향과, 그 과정에서 요구되는 인접국가 간의 협조 등 외교적 역할에 대해 특강했다.

또한 카소스 지바오 마타이 대사는 서길수 총장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김기수 원장,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최외출 회장(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을 잇달아 만나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에 대한 학문적 체계를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에도 엠마 프랑소와즈 이숨빙가보(Emma Isumbingabo) 주한 르완다 대사와 윌버 치시야 시무사(Wylbur Chisiya SIMUUSA) 주한 잠비아 대사가 영남대를 찾아 특강하는 등 각국 주한 대사들이 잇달아 영남대를 방문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과 새마을국제개발에 대한 각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김기수 원장은 “졸업 후 국제개발 및 지역개발 전문가로서 활동할 학생들이 각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 정책과 발전 사례를 공유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각국에 파견돼 국제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외교사절단의 수장으로부터 특강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귀중한 실무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각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공적개발원조(ODA), 국제개발협력, 발전경험 등을 주제로 특강을 갖고 각국의 국제개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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