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점촌에 대형 랜드마크 짓는다
문경 점촌에 대형 랜드마크 짓는다
  • 전규언
  • 승인 2019.06.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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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만㎡ 부지에 1천98억 투입
하키장·광장 등 7개 지구 조성
관광객 유치로 도시 활력 기대
문경시 도심인 점촌지역에 관광지 개념의 대형 랜드마크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문경시에 따르면 영순면 포내리와 산양면 반곡리 일원 영강변 35만9천992㎡ 부지에 총 사업비 1천98억원을 들여 시민광장과 힐링공원, 스마트팜 등이 들어서는 점촌지역 랜드마크를 조성키로 하고 제반 절차를 밟고 있다.

랜드마크는 시민광장과 필드하키장, 송진산힐링공원, 청정식물원A, B, 스마트팜, 생태공원 등 7개 지구로 구성된다.

시민광장에는 오토캠핑장과 100면 규모의 텐트장, 취사장 등이 갖춰진 야영장이 조성된다. 필드하키장은 계단식 관람시설이 구비된 2면이 건립될 예정이다.

송진산 힐링공원에는 동절기 빙벽으로도 활용할 사계폭포와 올래길, 조망대, 유희시설 등이 들어선다.

청정 식물원A는 향기식물원과 들꽃공원, 화훼육묘장, 인공생태습지 등이 들어서고, 청정식물원B는 로칼푸드 전시장과 야외식물원, 화훼시범단지 등으로 꾸며진다.

스마트팜은 교육관과 육묘장, 시험장, 농업인 광장, 청년창농교실 스타트업팜, 학생체험농장 에듀팜, 시민농장 에버팜, 귀농귀촌인농장 등으로 만든다.

영강 생태공원에는 아트브릿지와 연안습지, 영신보와 수정보 징검다리, 워터파크 등과 영강올레길, 자전거 길, 에코로드 등이 개설되고 용·배수와 수질관리 지원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문경시 정현호 미래전략기획단장은“이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로 침체된 도심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상공인의 경제활동 터전이 되면서 주민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문경=전규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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