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 달여 만에 최저치
코스피, 한 달여 만에 최저치
  • 김주오
  • 승인 2019.07.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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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2p 내린 2064.17로 마감
하루 낙폭 5월 9일 이후 최대
코스닥은 4% 가까이 내려가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42포인트(2.20%) 내린 2천64.1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31일의 2천41.74 이후 한달여 만의 최저 수준을 보였다. 하루 낙폭은 올해 5월 9일(-3.04%) 이후 최대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18.68포인트(0.89%) 내린 2천91.91로 시작해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36억원, 외국인은 8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2.74%), LG화학(-2.68%), 현대차(-2.12%), 신한지주(-1.69%), POSCO(-1.62%), SK하이닉스(-1.46%), 셀트리온(-0.96%), 현대모비스(-0.86%), SK텔레콤(-0.76%) 등 대부분 하락했다.

시총 10위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80%)만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6.65%), 비금속광물(-3.99%), 종이·목재(-3.57%), 건설(-3.19%), 화학(-2.61%), 전기전자(-2.60%), 유통(-2.51%), 기계(-2.45%), 운수창고(-2.42%), 증권(-2.39%), 제조(-2.33%) 등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5억736만주, 거래대금은 4조2천738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45포인트(3.67%) 내린 668.72로 마감했다.

코스닥 종가 기준으로 올해 1월 8일의 668.49 이후 약 6개월만의 최저 수준이며 하루 낙폭은 지난해 10월 29일(-5.03%) 이후 8개월여만의 최대였다.

지수는 2.20포인트(0.32%) 내린 691.97로 개장해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9억원과 28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26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휴젤(-5.85%), 메디톡스(-5.12%), 신라젠(-4.44%), 헬릭스미스(-4.40%), 셀트리온제약(-2.71%), 케이엠더블유(-2.50%), 셀트리온헬스케어(-1.21%) 등이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1.91%), CJ ENM(0.34%) 등은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약 7억4천321만주, 거래대금은 4조1천749억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05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42만주, 거래대금은 24억원가량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6원 오른 1,182.0원에 마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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