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모례마을, 예술에 빠지다
구미 모례마을, 예술에 빠지다
  • 최규열
  • 승인 2019.07.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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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씨앗마을사업 선정
연극·버스킹·전시회 등
문화예술로 공동체 회복
신라불교초전지마을행복씨앗만들기
구미 신라불교초전지 모례네 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모여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구미시 한 농촌 마을에서 문화예술의 행복씨앗을 뿌리고 있어 화제다.

경북도 공모사업인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에 선정된 도개2리 모례마을 신라불교초전지마을이 주인공.

침체된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농촌을 재생시키는 매개체로 문화 예술이 활용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마을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공모 당선돼 9천800만원이 투입됐다.

‘모례네 마을, 예술한다네’로 시작된 사업은 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모례네 스튜디오에서 주민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담소가 이뤄지는 모례네 사랑방, 민요·장단·춤 등의 예술체험을 통해 연극을 준비하는 모례네 연극서당, 마을의 풍경·인물·공간·역사 등을 영상에 담아 공유하는 영상공모전, 지역특산물인 감이 맛있게 익을 무렵 펼쳐지는 모례네 감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추진되고 있다.

이 마을은 신라불교초전지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아도화상의 옛이야기를 담아 연극공연, 모례네 골목길 버스킹 공연, 주민참여(예술하는 모례 할매들) 발표·전시회 등의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사업 추진으로 예술하는 모례마을(신라불교초전지마을)로 매력 있는 구미의 Hot(핫)한 관광지로 새롭게 뜨고 있다.

구미=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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