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62주년 태권도대회 8개 메달 획득
우리 대구대산초등학교 태권도부는 지난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6·25전쟁 제62주년!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기념 민·관·군 한마음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많은 메달을 땄다.
이 행사는 대구광역시 태권도협회의 주관 아래 개최돼 태권도 기량을 향상시키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가지도록 하였다.
첫날에는 개회식을 마친 후 국군 의장대 시범과 대구시 태권도협회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어 학생들의 환호성이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왔다. 또한 참여·체험마당으로 6·25전쟁 사진 전시, 6·25전쟁 영상물 상영, 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 및 물품 전시, 황금마차 운용, 병영 포토존, 서바이벌 사격 체험 등의 활동도 실시됐다.
이튿날에는 군인들의 태권도 경기가 펼쳐져 학생들이 더욱 실감나고 절도있는 장면을 지켜보며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우리 대산초등학교에서는 8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5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대단한 실적을 거두었는데, 선수들은 학교와 학부모님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싱글벙글하는 얼굴로 학교로 돌아왔다.
우리학교 배은희 교장선생님은 “태권도부가 창설된 지 1년 반 밖에 되지 않았지만, 학생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고 있고 학부모님들도 관심을 가지고 훈련에 협조해 주시기 때문에 이런 실적이 나올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가 모든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경석기자(대산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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