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자사회원 직장인 1천4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하는 상사 유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63.9%가 ‘남성상사’라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65.8%, 여성 61.3%로 모두 ‘남성상사’를 더 선호했다.
남성이 남성상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대화가 잘 통할 것 같아서’(36.1%)를 가장 많이 택했다.
이어 △업무적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20.9%) △일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서(19.2%) △업무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것 같아서(10.5%) △외모 의상 등에 신경 안써도 되서(2.3%) 등이 있었다.
여성의 남성상사 선호 이유로는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을 것 같아서’(27.6%)를 첫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관대할 것 같아서(26.8%) △부족한 면을 채울 수 있어서(17.5%)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7.4%)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줄 것 같아서(2.7%) △외모 의상 등 자기관리가 될 것 같아서(1.6%)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여성상사와 일하는 것에 대해선 응답자 67.1%가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유로는 ‘유연성 있게 일을 해서’(20.2%)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객관적으로 평가해서(16.6%) △배려심이 많아서(14.4%) △위계질서가 심하지 않을 것 같아서(8%) △회식자리 부담이 없어서(7.6%) 등이 있었다.
하지만 실제 여성상사와 근무해 본 경험자들의 긍정도(60.2%)는 근무경험이 없는 직장인 긍정도(80.9%)보다 낮았다.
여성성사와 근무해 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만족도는 △80점(19.3%) △70점(18.2%) △60점(14%) △50점(9.5%) △90점(7.4%) 등의 순으로 평균 56점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