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동 재개발 첫 수혜단지…실용·투자 ‘두토끼’
대명동 재개발 첫 수혜단지…실용·투자 ‘두토끼’
  • 윤정
  • 승인 2019.07.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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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초역세권 입지가 가장 큰 장점
100% 지하주차로 공원 쾌적함
‘스마트 환기’ 미세먼지 줄여
교대역하늘채뉴센트원-투시도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투시도. 코오롱글로벌 제공

“재개발 사업지구의 첫 번째 단지를 선점하라” 동일지역에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신축아파트는 첫 번째 단지 분양가가 가장 저렴하고 프리미엄도 분양가 차이만큼 더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실제 동일브랜드로 공급된 대구 동구 봉무동의 ‘이시아폴리스’는 1차 사업이 가장 저렴했고 순차적으로 분양가가 올라 4차 사업 분양가가 가장 높았다.

지금 대구전역은 낙후된 주거지역을 재개발하는 정비사업들이 각 구별로 대기하고 있다. 기존 주거지역의 노후화로 안전·방범·소방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자의 욕구가 맞물리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남구에만 재건축 12개 단지, 재개발 18개 단지가 사업을 준비중에 있으며 특히 대명동은 재건축 6개 단지, 재개발 9개 단지가 예정돼 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비율이 전국 평균은 60%인데 반해 대구지역은 71%로 10% 이상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실은 지난 수년간 지역내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기존 아파트들의 노후화도 심각해서 신규아파트에 수요욕구가 강하다.

이러한 가운데 남구 대명동 일대 재개발사업의 1호가 이달 26일 일반에게 공개한다. 대구시 남구 대명동 1959-27번지 일원에 공급예정인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975가구가 그 주인공이다.

코오롱글로벌(주)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대지면적 3만3천195㎡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10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체 975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716가구로 △49㎡ 152가구 △59㎡ 70가구 △74㎡ 206가구 △75㎡ 42가구 △84㎡ 246가구다. 특히 49㎡의 경우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문 소형면적으로 실용성과 투자성을 모두 갖춰 1~2인 가구나 투자자들로부터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대명동 일대 재개발 사업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다. 그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고 남구 일대 변화의 바람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가장 큰 장점은 초역세권 입지다.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3호선 명덕역도 도보로 누릴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또 대구의 최중심인 반월당과도 불과 2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하고 단지 앞 중앙대로의 다양한 버스노선과 달구벌대로·신천대로·앞산순환로 등이 가깝게 위치해 시·내외 어디든지 이동이 자유롭다.

교육여건도 탁월하다. 단지를 중심으로 반경 1㎞ 내에 12개의 초·중·고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대구의 중심상권인 반월당·동성로와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다양한 쇼핑시설, 멀티플렉스·대학병원·관공서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남쪽에는 앞산을 한눈에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전체의 주차를 100% 지하주차시스템을 적용해 공원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가구 내 ‘스마트 환기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가구 내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오염도에 따라 공기청정 전열교환기가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시켜 주는 시스템이다.

대구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의 수요자들이 이미 선점효과에 대한 시세차익을 충분히 경험해 봤기 때문에 입지·브랜드·가구수 등의 장점을 가진 아파트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초역세권 입지에 도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청약열기는 뜨거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만촌동 928-2번지에 위치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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