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방학도 잊고 배움 계속
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방학도 잊고 배움 계속
  • 윤부섭
  • 승인 2019.07.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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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하며 협력 기업 취업 확정
3년 만에 4년제 정규 학사학위
30일경일대
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들이 로봇실습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정규학기는 여름방학에도 멈추지 않는다.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여름학기가 시작돼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6일까지 1차 이론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8월 23일까지 기본 OJT교육과 2차 현장직무교육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1차 이론교육의 피날레인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공장’을 주제로 한국생산성본부의 위탁교육이 실시됐다. ‘4차산업혁명시대 전문직의 미래’, ‘빅데이터와 AI기술혁신’, ‘스마트공장 개요’등을 주제로 총 14시간에 걸쳐 교육을 했다.

2차 현장직무교육은 입학 당시 취업을 확정한 협약기업에서 채용기업 담당자 지도하에 32시간 이상 실시된다. 현장직무교육이 이뤄지는 기업은 에스엘㈜, 아진산업㈜, ㈜한중엔시에스, ㈜전우정밀, 초록들코리아㈜ 등 50여의 지역기업이다.

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여름방학도 반납한 채 스파르타식 정규학기를 진행하는 것은 조기졸업 학제의 특성 때문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부에서 설계한 사업으로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학년은 직무분야 집중교육을 위해 대학에서 학업에 전념하게 되며 2~3학년은 채용기업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 3년 만에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1학년 오세민 군은 “남들보다 빨리 졸업하고 빨리 취업하는 장점을 가진 학과이기 때문에 여유로운 방학은 애초에 생각하지도 않았다”라며 “여름에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교육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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