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시 청소년 40명을 초청해 울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교류캠프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울진군과 서울시가 맺은 청소년 우호 교류 협약에 따라 청소년들이 농촌과 도시의 체험활동으로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서울시 청소년들은 3박4일간 울진의 자연과 호흡하며 여유를 갖는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28일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금강송에코리움에서 금강소나무의 우수성과 이해를 돕기 위한 금강송테마전시관 체험 및 요가, 숲 테라피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학업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었다.
29일 울진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성류굴, 망양정, 월송정, 봉평신라비 등을 둘러보며 울진의 역사성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30일은 울진요트학교의 해양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흥미와 즐거움을 만끽했으며, 전국 최고의 자연용출수가 흐르는 덕구온천스파월드에서 3일간의 피곤함을 날려 버렸다.
울진=김익종기자 uljinsama@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