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빌트인 가구 출시 4개월…누적 매출 70억
한샘, 빌트인 가구 출시 4개월…누적 매출 70억
  • 이아람
  • 승인 2019.07.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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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인테리어 욕구 충족
한샘이 지난 3월 처음으로 선보인 ‘빌트인플러스’가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매출 70억 원을 넘어섰다.

빌트인 가구는 기존 공간을 활용해 넉넉한 수납 공간을 확보하면서 깔끔한 효과를 내는 인테리어 제품이다.

지난달 31일 한샘에 따르면 최근 빌트인 가구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면서 빌트인플러스 누적 매출이 70억 원을 넘었다. 누적 고객 수도 5천 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3개월여 만에 5배 가량 성장했다.

전월 대비 성장률은 월 평균 70%대로 지난달은 전달 대비 2배 가까이 판매율이 높아졌다.

이 같은 성장세는 최근 미니멀라이프 혹은 심플함을 추구하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한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늘어난 살림으로 인한 수납 등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로 실행하지 못했던 부분을 빌트인플러스가 해소해 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한샘 관계자는 밝혔다.

빌트인플러스는 이사를 하지 않아도 별도의 공사 없이 치수에 맞춰 짜여진 모듈을 시공하는 방식으로 단 하루만에 새 집과 같은 변화를 줄 수 있고, 이사를 하더라도 이동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거실, 침실, 자녀방, 식당, 현관 등 크게 5개의 공간에 따라 세분화돼 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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