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F 임원들은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과 선수촌 등을 둘러보고 조정위 회의에서 필요한 사항을 조직위와 협의할 예정이다.
'인간새' 세르게이 부브카(47.우크라이나)는 35차례나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장대높이뛰기의 '살아있는 전설'로 2001년부터 IAAF 집행위원으로 활동했고 우크라이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앞서 부브카는 지난해 9월 1차 평가 당시 대구를 방문한 뒤 "숙박, 수송, 의전 등 17가지 과제가 만족스럽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와함께 조직위원회는 내달 14일 대회 개최 D-500일을 맞아 2011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 유도와 대회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D-day 전광판 점등행사'와 '마스코트 및 포스터 론칭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우선 내달 14일 오전에는 대구시청 광장 앞에서 IAAF 조정위원 및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광판 점등 행사를 갖고 오후에는 호텔 노보텔에서 마스코트인 코스튬과 포스터 론칭 행사를 갖는다.
행사 이후 마스코트 코스튬을 활용, 대구 동성로에서 거리퍼레이드 행사를 열어 일반 시민들이 참가하는 세레모니와 야외무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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