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상주본 인위적 훼손 여부 실험으로 밝힌다
훈민정음 상주본 인위적 훼손 여부 실험으로 밝힌다
  • 승인 2019.08.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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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오늘 방송
JT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9일 오후 9시 30분 방송에서 훈민정음 상주본의 행방을 추적한다고 예고했다.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은 11년 전 존재가 알려지면서 소유권 논란이 이어지다 지난달 15일 대법원이 국가 소유권을 인정하면서 다시 화제가 됐다. 그러나 소장자 배익기 씨가 상주본을 숨겼고, 진상규명을 통해서만 국가에 헌납하겠다고 밝혀 여전히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배 씨는 앞서 2015년 한글날을 앞두고 해례본의 1조원 가치를 주장하며 1천억원을 자신에게 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상주본 주석이 세종대왕 친필이기 때문에 간송본보다 가치가 높다는 게 배 씨의 말이다.

이에 제작진은 상주본이 정말 1조원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검증에 돌입했다.아울러 최초 공개 이후 9년 만인 2017년 4월 10일 다시 모습을 드러낸 상주본이 불에 그을린 모습인 점이었던 것에도 착안, 관련 실험도 했다.

최근 한 사찰의 스님은 불에 탄 상주본 모습을 보고 인위적으로 훼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여러 전문가가 이 스님의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모여 인위적 훼손 가능성을 가리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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