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고교생 30명 “오늘은 내가 경찰관”
의성 고교생 30명 “오늘은 내가 경찰관”
  • 김병태
  • 승인 2019.08.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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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복지센터 직업 캠프
수사·사격·체포술 등 체험
01-경찰진로체험2
의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8일 의성경찰서와 함께 관내 고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폴(POL) 나만의 P(police). D(dream). 수첩을 펼쳐라!’라는 경찰진로·직업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의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8일 의성경찰서와 함께 관내 고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폴(POL) 나만의 P(police). D(dream). 수첩을 펼쳐라!’라는 경찰진로·직업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미래폴(POL) 나만의 P. D.수첩을 펼쳐라!’는 다양한 경찰 실무와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경찰관이 장래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진로프로그램으로, 3P(Plan,Police,Passion) 교육과정을 거쳤다.

첫 번째 교육단계(Plan)에서는 진로·직업심리검사를 통해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능력을 함양했다.

두 번째 교육단계(Police)에서는 신임 경찰관들을 훈련하는 중앙경찰학교(충청북도 충주)에서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받아 현실적인 비전을 펼쳐볼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단계(Passion)는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들로 하여금 학교폭력예방의 주체로서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고 학교 내 또래 폴리스 역할을 하도록 지원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충의선양탑 참배 △과학수사체험 △테이저건 체험 △시뮬레이션 사격 △경찰 체포술 체험 등 중앙경찰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경찰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동시에 자신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더불어 진로 준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의성고등학교 A군은 “막연히 ‘경찰관이 되고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과학수사경찰관이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자기주도적 직업체험활동을 다양한 직업군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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