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담자와 깊은 소통 원한다면 인형 활용을”
“내담자와 깊은 소통 원한다면 인형 활용을”
  • 여인호
  • 승인 2019.08.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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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청 Wee센터
상담복지사 인형치료 특강
참가자 “언어치료 한계 보완 유용”
서부교육지원청-직종별상담복지사역량강화연수실시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면) Wee센터는 지난달 26일(금) 상담복지사 상담역량 강화로 담당자 64명을 대상으로 ‘인형치료의 상징체계의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형을 통해 마음 깊은 곳에 내용을 진단할 수 있는 치료모델을 활용하여 상담복지사들이 교실에서 만나게 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실제적인 임상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기획했다.

이번 연수는 인형치료를 개발하고 대인관계에 다각적 연구를 해오고 있는 한세대학교 최광현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실시했다. 최광현 교수는 인형매체가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며 내담자와 깊이 있는 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문제를 사정하고 진단하는 효율적인 도구가 되므로, 상담에 적극적이지 않는 내담자와 상담에 좋은 도구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상담복지사들은 대인관계 및 가족 문제를 가진 학생들을 상담할 때 내담자가 경험한 트라우마를 인형상징물을 통해 의식화 시키며 표출되지 못한 감정들을 안전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연수 참가자는 “학교 장면에서 특히 초등학교에서 언어적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며 인형을 통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치료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최규열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심리·정서적으로 힘든 학생이 늘어나고 있어 현장에서 상담복지사의 상담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역량 강화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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