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우리가 뛴다> 대구 수성구
<6.2지방선거 우리가 뛴다> 대구 수성구
  • 대구신문
  • 승인 2010.03.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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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장-한나라 공천 최대 격전지 7대1
대구시의원-24명 대거 출마...6대1 경쟁률
수성구의원-현의원에 각 단체활동 새 인물 도전장
◆수성구청장

한나라당 공천신청 결과 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구 수성구청장 선거는 3파전이 예상된다.

대구 최대의 격전지 중 한 곳인 수성구청장 선거에서는 김형렬 현 구청장과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힌 김대현 전 대구시의원, 이진훈 전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의 이름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

김형렬 구청장의 재선 도전에 김 전 시의원과 이 전 실장이 뛰어들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3파전 양상을 보이다 최근에는 김 청장과 이 전 실장과의 2파전으로 선거 구도가 달라졌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여기에 김훈진 전 남구청 행정관리국장과 이철건 한나라당 대구시당 부위원장, 이기운 전 대구시 서울 사무소장, 유일한 여성 출마자인 송정오 한의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한나라당 사무처 공채 출신인 김 청장은 공천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무엇 보다 현직 청장이면서 구청 내부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정치권과 지역의 ‘마당발’이란 점이 장점이다.

김 전 시의원의 부친인 김규택 전 수성구청장과의 갈등설과 ‘지역구 의원들과 관계가 좋지 않다’는 악성 루머가 나돌았지만 김 청장은 “다른 후보 진영에서 나온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

‘행정 전문가’임을 강조하고 있는 이 전 실장은 수성구청장 자리에 앉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흔적이 엿 보인다.

이 전 실장의 출마를 두고 “이미 국회의원들과 교감이 있었다”는 얘기도 있지만 “엘리트 출신인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출신성분이 비슷해 유리할 것”이란 얘기도 들린다.

시의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한 김 전 시의원 역시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부친인 김 전 청장의 조직이 든든한 배경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과 함께 일찌감치 선거를 준비한 만큼 ‘경선’으로 갈 경우 다른 후보에 비해 조건이 좋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전 시의원은 유력한 후보이기 보다는 빼놓을 수 없는 다크호스에 가깝지만 당당히 3파전에 한 꼭지점을 차지하면서 만만치 않은 내공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의원

4명을 선출하는 수성구 광역의원에는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22명을 포함, 모두 24명이 공식적으로 출마의 뜻을 밝히고 있다.

정순천 시의원과 김덕란 시의원 중 누가 여성 공천 후보자로 지명되는가에 따라 4개 선거구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 탄탄한 기반을 다져 온 현역 구의원과 지역 인사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들의 한판 승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당선과 직결될 만큼 한나라당 공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이지만 공천 탈락자 가운데 대부분이 무소속 출마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1선거구(범어2·3동, 만촌1동, 범어1·4동, 황금1·2동)

정순천(여·49) 시의원과 정일균(44) 한나라당 부대변인간의 경합이 예상된다. 여기에 한해동(62) 대구시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이호숙(여·51)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대구지부장, 김동호(51) 수성구 생활체조연합회장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

△2선거구(만촌2·3동, 고산1·2·3동)

여풍이 세다. 문차숙(여·44) 대구시인협회부회장과 주문희(여·63) 전 수성자원봉사센터 소장이 여성후보 몫을 차지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대현 전 시의원이 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면서 김경동(50) 구의원과 박민호(48) 구의원이 일찌감치 도전장을 던지고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영우(48) 한나라당 중앙위원이 다크호스로 거론되고 있으며, 소설가인 오철환(51) 후보와 손병윤(65) 전 시의원, 김근식(50) 희망봉사단 수석단장, 김대용(50) 전 중소기업 이업종교류회 대구경북연합회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또 대구산업정보대 교수를 역임한 백기언(53)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1선거구와 2선거구 가운데 한나라당이 어디에서 여성 공천자를 배출하는가에 따라 선거 판도가 급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선거구(수성1·2·3·4동, 중동, 상동, 두산동)

별 무리없이 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치며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김덕란(여·49) 시의원이 탄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수성구의회 손중서(49) 의장이 그동안 3선의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인지도를 발판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정수남(44)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과 이환조(54) 수성구생활체육 사무국장이 공천을 신청하고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4선거구(파동, 범물1·2동, 지산1·2동)

이동희(56) 시의원의 재입성을 김창은(56) 대구시달구벌종합복지관 관장과 최길영(57) 대구시민예술대학 학장, 정기조(50) 전 시의원, 이지은(여·41) 국제리더십 아카데미 원장이 가로막고 있다.
이 시의원과 지역기반이 탄탄한 김 관장, 지난 재선거 경쟁에서 고배를 마셨던 최 학장과 꾸준한 지역 활동으로 기반을 다져온 정 전 시의원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면서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다.

◆수성구의원

현 수성구의원들의 재도전에 지역의 각 단체에서 활동하던 신진 인물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현역 의원들의 대폭 물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개 속 공천경쟁이 치열하다.

△가선거구(범어2·3동, 만촌1동) 이하일(64), 김순호(여·54) 구의원이 재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역 민원해결에 활발한 활동을 보인 이 의원은 재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황기호(44) 한나라당 대구시당 홍보부위원장이 한나라당 공천 신청을 했다.

△나선거구(범어1·4, 황금1·2동)

차이열(68), 김숙자(여·64), 이수산(46) 구의원을 비롯해 유춘근(62) 새마을금고 간사, 김태수(59) 전 한나라당 상위위원, 김규탁(43) 새마을지도자황금2동협의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다선거구(만촌2·3동)

김삼조(42) 수성구 새마을협의회 부회장과 최진태(50) 수성구협의회 감사, 김창문(44) 대구시당 정책자문교수, 이상곤(60) 수성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김종호(48) 자유총연맹 만촌2동 분회장 등 신진 인물들이 공천을 신청하고 표심 얻기에 나섰다.

△라선거구(고산1·2·3동) 김유태(55) 수성구의회 사회복지위원장과 정병열(48) 수성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남상석(56) 종로입시학원장과 서상국(52) 한나라당 대구시당 중앙위 부회장, 이성오(42) 한나라당 수성갑 홍보위원장, 현기훈(52) 고산농협 조합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마선거구(수성1·2·3·4동)

이동윤(60) 구의원이 재선에 김진환(56) 구의원이 3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양의환(50) 안국실업대표와 임형우(35) 한신CM대표가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바선거구(중·상·두산동) 김영주(67) 구의원, 최기원(48)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부회장, 조규화(여·60) 전 수성구새마을부녀회 회장, 박동락(64) 영신주택 대표, 정종성(56) 대구문화아카데미 사회교육원장, 이동희(57) 대한레슬링협회 대구지부회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사선거구(파동, 범물1·2동) 김범섭(60) 수성구의회 부의장과 박실경 구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여기에 김기일(52) 이웃사랑공동체 대표와 김영수(61) 전 수성구청 위생과장, 김재현(48) 대구일보 편집위원이 가세했다.

△아선거구(지산1·2동) 금태남(66) 최경훈(56), 정영순(여·63) 구의원이 재선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손기승(53) 금호종합건설 부사장과 임대규(49)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장, 김태원(49) 대구입시학원연합회 사무처장, 양균열(50) 민주평통 수성구지회 자문위원, 배만준(56) 전 구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스카이교육컨설팅 대표인 석철(48) 전 구의원이 다크호스로 거론되고 있다.

최태욱기자 cho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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