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황> 국내 4주 연속 상승...해외 하락 전환
<펀드시황> 국내 4주 연속 상승...해외 하락 전환
  • 최재용
  • 승인 2010.03.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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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꾸준한 순매수에 힘입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4주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 펀드는 유럽 재정위기 등의 악재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2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의 설정액 10억원 이상 일반 주식펀드 471개의 지난주(26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 기준) 수익률은 1.15%로 4주째 올랐다.

주식형 펀드들 대부분이 전주에 이어 플러스 수익을 낸 가운데 중소형주식펀드 0.76%, 배당주식펀드 0.73%의 성과를 냈다.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도 0.8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421개 국내 주식형펀드 중 8개 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이 중에서 290개 펀드가 코스피 수익률(0.79%)을 웃돌았다.

대형주의 강세 속에 국내 대표 산업인 IT 및 자동차 관련 펀드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그룹주 펀드의 성과도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하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해당 테마펀드와 ETF의 성과가 저조했고, 코스닥시장의 부진에 일부 중소형주 펀드의 성과도 하위로 내려앉았다.

펀드별로는 현대차그룹 종목에 집중투자 하는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 펀드가 4.65%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 펀드(3.65%)와 `미래에셋맵스TIGER SEMICON 상장지수(주식)’펀드(3.62%) 등의 순이었다.

해외 주식 펀드는 인도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로 세계 각국의 출구전략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 등으로 지난주 -1.31%로 4주 만에 하락했다.

유럽국가의 재정위기로 유로가 약세를 보인 반면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상품주 약세에 관련주식펀드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브라질과 러시아주식펀드가 각각 -2.85%, -2.57%로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에너지섹터와 기초소재섹터펀드 역시 부진했다.

반면 경기방어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 왔던 헬스케어섹터펀드는 미 하원의 건강보험 개혁안 승인에 강세를 나타내며 1.27% 상승했고, 경기회복 기대에 명품소비가 되살아나며 소비재섹터펀드 역시 1.46% 올랐다.

엔화약세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인 일본주식펀드는 0.61%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정부정책에 힘입어 인도주식펀드는 0.13% 수익을 냈다.

한편 채권시장은 만기간 장세가 차별화 되면서 일반채권펀드는 0.06%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펀드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각각 0.15%, 0.02% 하락하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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