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문제 없다고 일관하는 후보 답답”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들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남칠우(사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조 후보자에 대해 말을 극도로 아끼면서도 조 후보자의 처신에 대해 답답함을 표현했다.
22일 남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차담회에서 “조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 대해 ‘법적인 문제가 없다’로 일관하는데 나조차도 거슬리고 듣기가 거북했다”면서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인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조 후보자가 인터뷰할 때마다 법적인 문제만을 강조하는데 이는 국민 정서적인 부분이다. 조 후보자가 잘못된 것은 잘못했다고 시인하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남 위원장은 청와대의 조국 후보자 지명철회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대답을 회피했다.
한편 내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서는 지도부에 대구는 후보자를 조기에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강조하며 늦어도 오는 12월 예비후보자 등록 전에는 후보자를 꾸려 총선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22일 남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차담회에서 “조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 대해 ‘법적인 문제가 없다’로 일관하는데 나조차도 거슬리고 듣기가 거북했다”면서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인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조 후보자가 인터뷰할 때마다 법적인 문제만을 강조하는데 이는 국민 정서적인 부분이다. 조 후보자가 잘못된 것은 잘못했다고 시인하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남 위원장은 청와대의 조국 후보자 지명철회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대답을 회피했다.
한편 내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서는 지도부에 대구는 후보자를 조기에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강조하며 늦어도 오는 12월 예비후보자 등록 전에는 후보자를 꾸려 총선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