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도로 개통 등 적극 활용
프로그램 개발·서비스 강화
관광시장 다변화 선제 대응”
울릉군이 관광객 50만명 유치를 위해, 울릉군 관광활성화 전략회의를 가졌다.
27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울릉군청 제1회의실에서 김병수 군수, 여객선사·여행사·숙박업소 대표 등 관광종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일주도로 개통으로 관광객 50만 명 유치를 위해 민·관이 소통과 협력으로 관광시장의 다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관광객 유치와 관광 상품 다양화 등을 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략회의로 진행했다.
회의에서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그간의 홍보마케팅 및 추진행사 등을 설명하고, 하반기에 울릉군에서 추진할 다양한 행사를 소개했다.
또 이번 전략회의에 패널로 참석한 대구대 김병국 교수는 ‘일주도로 개통에 따른 울릉 관광활성화 방안’ 정책연구 발표를 통해, 울릉도 관광활성화 기본방향, 관광브랜드 및 이미지 구축 방안, 관광 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 관광서비스 강화방안, 관광안내 및 홍보 방안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울릉도 DMO’ 조직의 구성 및 활성화, 숙박시설 연계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정책적 제언 또한 아끼지 않았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올해 목표인 관광객 50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고 관광산업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