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시, 학생부 전형 비중 ‘절대적’
2020학년도 수시, 학생부 전형 비중 ‘절대적’
  • 남승현
  • 승인 2019.08.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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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부터 모집 시작
총 모집인원 87%가 학생부 전형
대구·경북 88%…평균보다 높아
내달 6일부터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시작되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을 분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교과 성적에 의해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 전형과 비교과, 교과, 면접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 논술 전형, 특기 등 실기 위주 전형으로 실시된다.

27일 송원학원 등 입시기관에 따르면 2020학년도 전체모집 정원 34만 7천263명 중 수시모집에서 26만8천536명(77.3%)를 선발한다.

이는 전년도(26만4천641명)에 비해 3천895명 증가한 수치이다.

대구·경북권 22개 대학 수시모집인원은 총 2만8천369명으로 전체 모집인원(3만5천226명)의 80.5%이다. 이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인원(2만7천169명)에 비해 3.3%p 증가한 수치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수시모집 인원 26만8천536명 중 23만2천504명(86.6%)을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한다.

대구·경북지역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이 1만8천258명(64.4%)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종합전형 6천711명(23.7%), 실기위주전형 2,62명(9.2%), 논술위주전형 778명(2.7%)이다.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을 합치면 2만4천969명(88%)이다. 결국 2020학년도 수시모집 당락의 최대 변수는 학생부인 셈이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학생부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유리하고 학생부 종합전형은 비교과를 포함해 서류 및 면접이 중요한 전형요소이다”며 “각 대학의 수시모집 요강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또 “수시모집은 복수 지원이 6회까지 가능하지만 대학별고사 준비나 수능 공부 등을 고려해 몇 개정도 선정하되 소신지원이 필요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정시를 염두에 두고 수능 공부에도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학년도(현 고3) 대입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51만24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만420명이 감소했다. 2021학년도(고2)에는 수험생이 45만7천674명으로 2019학년도에 비해 11만2천987명이 급감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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