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사고’ 이월드 운영실태 점검
‘알바생 사고’ 이월드 운영실태 점검
  • 정은빈
  • 승인 2019.09.02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서구청-시청-KTC 합동
6일까지 문체부에 결과 보고
내주 종사자 조사 결과 발표
이월드합동안전점검
대구시청과 달서구청,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소속 이월드 특별점검단이 2일 오후 1시 합동 안전점검을 시작했다. 달서구청 제공

행정 당국이 지난달 다리 절단 사고가 난 대구 놀이공원 이월드(본지 8월 19일자 6면 보도)를 상대로 합동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대구 달서구청은 2일 대구시청,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와 함께 이월드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각 2명 총 6명으로 이월드 특별점검단을 꾸리고 4일까지 3일간 점검을 벌인다.

이들 기관은 사업장 운영 실태와 안전관리, 놀이기구 안전 관리자 배치 등 시설 전반의 안전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종사자 신규채용 시 4시간 안전교육 실시와 놀이기구 안전운행 여부도 주요 점검 사항이다.

각 기관은 오는 6일까지 점검 결과를 문화체육관광부에 통보할 계획이다.

관광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법 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 혹은 형사 처벌하게 된다.

노동 당국은 한발 앞서 조사 결과를 내놨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은 지난달 29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와 이월드에 대한 안전보건감독을 실시한 결과 안전조치 미비 등 위법 사항 총 38건을 적발해 36건을 시정명령, 2건을 시정권고하고, 이 중 28건은 사법 처리, 10건은 과태료(3천170만원) 부과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월드 전·현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주의 의무 위반과 관행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경찰은 다음 주(오는 9~11일) 중 수사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