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제도 개편, 학종 투명·공정성 강화”
“대입제도 개편, 학종 투명·공정성 강화”
  • 남승현
  • 승인 2019.09.04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은혜 “구체적 방안 마련 노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대학입시 제도 개편’을 지시한 가운데 정시비중 확대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학입시에서 가장 공정한 것이 정시라는 주장이 많지만 정시를 확대할 경우 공교육 붕괴 및 학교 서열화를 조장하는 비판도 만만치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대학입시 제도 개편’과 관련해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정시 확대에 대해서는 “정시와 수시 비율 조정으로 불평등과 특권의 시스템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올해 업무보고를 할 때부터 학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고 그 논의를 계속해 왔다”면서 “최근 이런 문제로 인해 고민하고 있던 안을 좀 더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