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영주댐 조기 담수하라”
영주시의회 “영주댐 조기 담수하라”
  • 김교윤
  • 승인 2019.09.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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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구 결의문 만장일치 채택
수질 개선 대책 수립 요구도
“힐링관광 도시 발전 보탬”
영주댐 담수 여부를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영주시의회가 조기 담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과 의원 14명은 최근 제237회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병기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영주댐 조기 담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낙동강 유역 하천 유지 및 환경개선 용수 확보를 위해 영주댐을 조기 담수하는 한편 수질 개선 및 관리를 위해 중 장기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김 부의장은 조기 담수 결정이 영주시의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힐링관광 중심 도시로 거듭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결의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영주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1조1천30억원을 들여 2016년 10월 평은면용혈리 일대 내성천에 조성한 다목적댐이다.

수자원공사는 댐 완공 후 1차 담수를 했지만 댐 안에 평은교를 신설하기 위해 물을 뺐고 2017년 2차 담수를 했지만 내성천보존회 등 환경단체가 녹조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다시 물을 뺀 뒤 지금까지 담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영주댐은 사실상 댐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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