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감삼동’ 알짜 분양지로 인기몰이
대구 ‘감삼동’ 알짜 분양지로 인기몰이
  • 윤정
  • 승인 2019.09.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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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역세권 중심 활발한 개발
풍부한 생활·문화인프라 강점
명문 학군 인접 교육여건 우수
이달 ‘화성파크드림’ 분양 예정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부의 부동산규제 정책이 한층 더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도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범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구는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향후 분양가 상한제 적용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수성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달서구에서도 인기 있는 지역이 있어 화제다. 달서구 죽전네거리를 중심으로 한 감삼동 지역은 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 초 죽전역 동화아이위시(392가구)가 1순위 청약경쟁률 60대 1로 완전분양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신세계 빌리브스카이(아파트 504가구) 134대1, 힐스테이트 감삼(559가구) 청약경쟁률 32대1, 빌리브메트로뷰(234가구) 청약경쟁률 42대1을 기록하며 완전분양 됐다. 또한 최근 오픈한 해링턴플레이스 감삼(320가구)도 아파트의 경우 15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완전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게다가 화성산업에서 9월 분양예정인 죽전역 화성파크드림(212가구)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감삼동 일대가 성공분양을 이어가고 있는 원인에는 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달구벌대로·신천대로·경부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환경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과거 성서지구와 용산지구가 택지개발이 이뤄지면서 체계적인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생활의 편리함이 높다는 것도 원인이다.

감삼동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CGV(예정)·대구학생문화센터·웃는얼굴아트센터 등 문화인프라가 풍부하다.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의료원 등 병원도 가깝다. 장동초·새본리중·죽전중을 비롯해 경화여고·효성여고·대건고 등 명문 초·중·고가 인접해 있으며 달서구립 성서도서관이 가까이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특히 KTX서대구역사(2021년 준공예정)와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큰 개발호재가 진행되고 있어 미래비전과 주거 가치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서대구에 KTX 정차역이 조성되면 약 140만여 시민의 철도 이용 편리는 물론 인근 지역발전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화성산업은 오는 9월 중에 달서구 감삼동 582-5번지 외 14필지에 죽전역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할 계획이다. 브랜드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는 감삼지역에 화성파크드림이 들어옴으로써 5천여가구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감삼동은 지난해부터 아파트 분양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완전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죽전네거리를 중심으로 달구벌대로 남측으로 개발이 한창”이라며 “이곳은 교통·생활·교육·비전 등 생활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 서부권 최고의 브랜드타운이자 인기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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