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보이는 ARS’ 서비스 시작
대구銀 ‘보이는 ARS’ 서비스 시작
  • 김주오
  • 승인 2019.09.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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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인식 어려운 고객에 편의
송금·거래내역 조회 등 50여 종
DGB대구은행은 음성 인식이 어려운 소비자 편의를 제공하고, 화면 제공에 따른 이용시간 및 고객 만족도 증대를 위해 9일부터 ‘보이는 ARS’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이는 ARS’는 DGB대구은행의 폰뱅킹 서비스(전국공통 1566-5050·1588-5050)를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화면이 표시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요 업무 메뉴가 음성과 화면으로 동시 제공돼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로, 기존 음성 ARS에서 음성멘트를 끝까지 듣고 눌러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처리 가능한 업무는 폰뱅킹 거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구은행 송금, 타행 송금, 잔액 및 입출금 거래내역 조회를 비롯해 상담원을 연결할 수 있는 약 50여개 메뉴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폰 어플 이용이 어려웠던 시니어 고객은 물론, 청각 장애인 등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어플 다운 및 공인인증서 절차 등이 없이 폰뱅킹 비밀번호 만으로 365일 24시간 어디서나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DGB대구은행은 9일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올해 중 아이폰에서도 지원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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