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보다 28% 저렴
가격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서 추석을 3일 앞두고 전통시장과 차례상 품목을 재조사한 결과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추석 열흘 전이었던 일주일 전보다 600원(0.3%) 오른 23만2천700원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 전인 추석 열흘 전 대비 채소류를 제외한 모든 품목 가격이 내리거나 변동이 없었으나 채소류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이 총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됐다.
나물류에서는 시금치 가격이 1천500원(42.9%) 내렸고, 육란류의 경우 지난 겨울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던 조류인플루엔자와 봄철 우려됐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이 일어나지 않아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던 지난주에 이어 수요량 대비 공급량이 많은 닭고기가 400원(7.8%) 또 하락했다.
기타 품목에서는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해 지난주 조사됐던 7천원에서 1천원(16.7%) 내린 6천원으로 조사돼 작년과 같은 가격이 됐다.
하지만 연이어 내린 가을 장맛비와 갑자기 찾아온 태풍 링링으로 인해 상품 가치는 떨어지고 명절 대목은 찾아와 채소류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주 대비 무는 40% 오른 2천500원, 배추는 28.6% 오른 7천원, 대파는 20% 오른 2천500원으로 채소류 전체 가격이 지난주 대비 26.9% 올랐으나 지난해 대비 여전히 13.3% 낮은 수준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한 추석민생대책으로 11일까지 사과, 배, 밤, 참조기 등 15개 품목의 공급을 최대 2.9배까지 확대키로 했으며 전국의 2천235개 특판장과 직거래장터 244곳, 로컬푸드마켓 229곳과 우체국 쇼핑몰 등에서 특산물과 제수용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어서 올해 추석 상차림 비용은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일주일 전인 추석 열흘 전 대비 채소류를 제외한 모든 품목 가격이 내리거나 변동이 없었으나 채소류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이 총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됐다.
나물류에서는 시금치 가격이 1천500원(42.9%) 내렸고, 육란류의 경우 지난 겨울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던 조류인플루엔자와 봄철 우려됐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이 일어나지 않아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던 지난주에 이어 수요량 대비 공급량이 많은 닭고기가 400원(7.8%) 또 하락했다.
기타 품목에서는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해 지난주 조사됐던 7천원에서 1천원(16.7%) 내린 6천원으로 조사돼 작년과 같은 가격이 됐다.
하지만 연이어 내린 가을 장맛비와 갑자기 찾아온 태풍 링링으로 인해 상품 가치는 떨어지고 명절 대목은 찾아와 채소류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주 대비 무는 40% 오른 2천500원, 배추는 28.6% 오른 7천원, 대파는 20% 오른 2천500원으로 채소류 전체 가격이 지난주 대비 26.9% 올랐으나 지난해 대비 여전히 13.3% 낮은 수준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한 추석민생대책으로 11일까지 사과, 배, 밤, 참조기 등 15개 품목의 공급을 최대 2.9배까지 확대키로 했으며 전국의 2천235개 특판장과 직거래장터 244곳, 로컬푸드마켓 229곳과 우체국 쇼핑몰 등에서 특산물과 제수용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어서 올해 추석 상차림 비용은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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