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전날 교통사고 최다
추석연휴 전날 교통사고 최다
  • 강나리
  • 승인 2019.09.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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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근 3년간 현황 분석
평균 807건·사상자 1175명
음주운전 사고도 가장 많아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는 연휴 전날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찰청이 분석한 2016~2018년 추석 연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전체 일평균 교통사고는 477.6건, 사상자는 844.5명이다.

이 기간 연휴 전날 발생한 사고 건수가 일평균 807.3건, 사상자는 1175.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음주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도 연휴 전날이었다. 연휴 전날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는 평균 63건으로 연휴 기간 일평균 음주운전 사고 건수 57.6건보다 많았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는 추석 다음날 54.7건, 추석 당일은 53.3건으로 파악됐다. 음주사고 중 41.6%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 사이에 발생했다.

고속도로 사고는 평소 주말보다 추석 연휴기간 5.4% 증가해 일평균 12.2건 발생했다. 졸음운전도 연휴 기간 일평균 사고 4.7건, 사상자 11.1명으로 확인됐다. 졸음운전은 추석 당일이 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휴 전날과 추석 다음날은 각각 5건이었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짧아 연휴 전날인 11일에 귀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경찰청은 고속도로 과속·난폭 운전, 갓길 운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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