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 대구 동구 한 축구장 조명탑 위에서 농성을 가진 남성이 같은 문제로 다시 조명탑에 올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10분께 대구 동구 율하동 박주영축구장 내 22m 높이의 조명탑에 사람이 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남성은 지난 6월 17일 조명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인근 아파트 주민 A(62)씨로 알려졌다. 그는 3개월 전 “안심주공 3단지 주변 주취소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하며 오전 5시 40분께부터 8시간 이상 농성을 벌인 바 있으나 이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다시 조명탑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급차 등 차량을 배치하는 한편 대구경찰청 위기협상팀을 통한 설득에 나섰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10분께 대구 동구 율하동 박주영축구장 내 22m 높이의 조명탑에 사람이 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남성은 지난 6월 17일 조명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인근 아파트 주민 A(62)씨로 알려졌다. 그는 3개월 전 “안심주공 3단지 주변 주취소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하며 오전 5시 40분께부터 8시간 이상 농성을 벌인 바 있으나 이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다시 조명탑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급차 등 차량을 배치하는 한편 대구경찰청 위기협상팀을 통한 설득에 나섰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