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선수 2천500명 스포츠 메카 문경 달군다
태권도 선수 2천500명 스포츠 메카 문경 달군다
  • 전규언
  • 승인 2019.09.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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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일 국방부장관기 대회
국군체육부대서 부문별 열전
市 “최상 환경 위한 준비 만전”
국내 3대 메이저 태권도 대회인 제28회 국방부장관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 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스포츠·전지훈련의 메카 문경에서 열린다.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2천502명과 임원 및 학부모 등 3천5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군인부로 8일간 경기를 치르게 되며, 대회 개회식은 19일 오전 11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와는 달리 군인부과 일반부를 통합해 국방부장관기 타이틀을 걸고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국군체육부대에서 각급 선수단이 열전을 펼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스포츠 관광도시 문경시는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에서도 위생과 친절 서비스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경시는 이 대회를 비롯, 2019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와 제38회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 등 30여 개에 이르는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하는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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