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친해지며 독서 흥미 유발
대구교동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본교 3~6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하는 클레이BOOK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지난달 여름방학기간 총 10회기로 클레이북 주제 정하기- 세트에 어울리는 소품 만들기- 관절만들기- 배경판 제작하기- 스토리보드 제작하기, 촬영하기, 책발간으로 수업이 실시되었다.
학생들이 스스로 책의 내용을 구성해 세트와 소품, 주인공 캐릭터를 만들고 무한한 상상력과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로 동화책을 만들어 내면서 책에 대한 긍정적인 개념과 독서 동기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아영 학생은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아 재밌었고 내 작품이 마음에 들어 뿌듯했다라고 하였으며, 동물과 나무 배경판을 만드느라 힘들었지만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던 것 같다. 또 신청하고 싶다”고 하였다.
교동초는 활동 작품 및 책은 다음달 말 교내 종합예술발표회에 전시해 본교 학생들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책은 도서관에 비치해 누구든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