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에 새마을사업 전파해주세요”
“잠비아에 새마을사업 전파해주세요”
  • 김상만
  • 승인 2019.09.16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찾은 주한 잠비아 대사
지역개발 성공모델 전수 요청
“교통 중심지·광물자원 풍부해
협력시 경제·사회발전 큰 성과”
주한잠비아대사방문

윌버 치시야 시무사(Wylbur Chisiya SIMUUSA) 주한 잠비아 대사가 16일 새마을운동 보급을 요청하기 위해 경북도를 방문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와 시무사 주한 잠비아 대사는 새마을운동 보급과 경북도·잠비아 간 우호교류 협력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프리카 중남부에 위치한 잠비아는 7개 나라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어 아프리카 무역과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구리 등 광물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무사 주한 잠비아 대사는 “잠비아에 한국의 지역개발 성공모델인 새마을운동이 전수된다면 잠비아의 경제·사회발전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최고의 지역개발 모델로 인정하고 있고,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및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기구에서도 계속적인 협력 요청을 받고 있는 만큼 경북도는 새마을세계화를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05년부터 해외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시작해 2010년에는 본격적으로 아프리카에 진출했다.

이후 아프리카·아시아 15개국 55개 마을에 주거환경 개선 및 소득증대 사업을 펼치는 등 저개발국에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김상만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