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상공의원 2명 출사표
대구상의 상공의원 2명 출사표
  • 이창재
  • 승인 2010.04.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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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 중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의원 2명이 나란히 한나라당 공천 도전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제계의 암묵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들 상공의원들은 북구청장에 도전하는 박병우 검단공단이사장과 대구남구 제2 선거구에서 시의회 진입을 노리는 이재녕 (주)우주엔비텍(주)우주건설 대표다.

이들은 대구경제 회생과 도약을 위해 일치감치 대구상의 상공의원을 맡으며 지역경제계에서 목소리를 높여온 인사들이다.

박병우 검단공단이사장은 이미 두달전부터 북구의 먹거리와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재녕 대표는 남구문화원장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남구청장 물망까지 올랐고 이번 한나라당 공천 신청 마감날에 시의원에 도전장은 냈다.

박 이사장은 3일 오후 3시 북구 대구병원 맞은편 올리브빌딩 2층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

박 이사장은 이날 출정식과 함께 북구 발전을 위한 경제,행정,환경,교육,복지 등 5대분야에 14대 핵심 실천공약을 밝힐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금호강을 서울의 한강처럼 대구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검단공단, 유통단지, 3공단을 연계, 북구 1자형 첨단 저탄소 녹색공단을 조성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이사장은 17대 대통령후보 경선때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보좌역을 맡은바 있고 강한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남구에서 시의원에 뛰어든 이 대표는 대구시의 정책과 빅딜사업을 제대로 견제해 서민들의 생계형 사업으로 연결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대표는 “대구시의 예산을 제대로 챙겨볼 각오로 시의원직에 도전장을 던졌다”며 “지역 섬유 기계 등 대구시의 특정 산업분야에 치우친 예산을 걷어내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정책예산을 개발해 내겠다”고 말했다. 남구문화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 대표는 계명대 초빙교수와 한 헝가리 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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