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발전소 인접지 주민 이주대책 마련해달라”
“핵발전소 인접지 주민 이주대책 마련해달라”
  • 한지연
  • 승인 2019.09.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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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농성 5주년 기자회견
190918이주대책마련촉구기자회견(1)
18일 대구 생명평화나눔의 집 등에서 월성원전 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는 천막농성 5주년을 맞아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월성원전 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이하 이주대책위원회)가 천막농성 5주년을 맞아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핵발전소 인접지역 주민의 이주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8일 이주대책위원회는 대구와 경주, 울산 등지에서 “주민들의 천막농성이 지난달 25일을 경과하면서 만 5년을 넘겼다”며 “핵발전소 주민들의 고통 해소에 우리사회의 양심들과 정부가 적극 앞장 설 것”을 호소했다.

이주대책위원회는 △핵발전소 제한구역(EAB) 확대 아닌 가칭 ‘완충구역’ 설정 △주민들의 개별이주 요구 수용 △주민들의 재산권 보전 등을 촉구했다.

이주대책위원회는 “고준위핵폐기물 재공론화 국면을 맞아 핵발전소 주민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제도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주대책위원회와 연대하는 전국의 시민사회는 주민 이주대책 없는 고준위핵폐기물 공론화의 중단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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