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오는 주말 故 김광석 기리는 다양한 문화행사 연다
중구청, 오는 주말 故 김광석 기리는 다양한 문화행사 연다
  • 한지연
  • 승인 2019.09.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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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나의노래 다시부르기(포스트)
‘2019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부르기’ 포스터. 중구청제공

 

대구 중구청이 故 김광석을 기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김광석 노래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19일 중구청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7시 대봉교 아래 신천둔치에서 ‘2019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대회가, 오는 21~22일 양일간에는 대봉동 김광석길과 방천시장 일원에서 ‘2019 대봉문화마을 축제’가 열린다.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대회는 한국 포크음악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김광석의 음악을 기리고 실력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260팀 중 1·2차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경쟁을 펼친다.

또 백지영, 데이브레이크, 박창근의 축하무대를 비롯해 김광석 추모 사진전, 아트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대봉문화마을협의회가 주관하는 대봉문화마을축제는 21일 오후 3시에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난타, 건아들, 이재선, 찬브로 등의 오프닝공연과 즉석노래자랑을 펼쳐보인다. 거리공연, 사진전, 페이스페인팅, 마을주민참여 먹거리 행사 등이 축제기간 동안 거리 곳곳에서 진행된다. 폐막공연에는 박푸른숲, 이효진, 김경현, 동물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2019 대봉문화마을축제는 지난 201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3년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올해 마지막으로 추진된다. 김광석길의 주민과 상인, 예술가가 함께하는 문화마을 만들기를 통해 대봉동 마을 고유의 문화컨텐츠를 창출, 마을의 경쟁력을 키우고자 진행돼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우리 중구를 찾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청취를 김광석 노래와 함께 추억하시고, 김광석길과 방천시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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