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예비 투자자
수익형 부동산 예비 투자자
  • 윤정
  • 승인 2019.09.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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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희망 수익 年 6% 이상”
상가정보연구소 조사 결과
오피스텔·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준비하는 예비 투자자 10명 중 8명은 연 수익률 ‘6%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이들의 투자가용 금액은 다양했고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금액은 1~3억원이었다.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올해(9월 3일 기준) 수익형 부동산 투자 세미나 참석자를 대상으로 투자성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희망 연수익률은 응답자(311명)의 27%가 ‘6%’라고 응답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7%가 19.3%, △8%가 15.4%, △5%가 14.5%, △10% 이상 14.5%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76.2%가 연수익율 ‘6% 이상’이라고 답한 셈이다.

투자 가용금액으로 1억~3억원을 선택한 응답자가 38.3%로 가장 많았고 이어 3억~5억원이 23.1%, 5억~10억원이 22.9%, 1억원 미만이 8.3%로 나타났다.

투자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월세와 시세차익’을 선택한 응답자가 56.2%로 가장 많았고 ‘월세’만 선택한 응답자가 31.4%, 시세차익만 선택한 응답자가 9.1%였으며 기타 투자 목적을 선택한 응답자가 3.3%였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오피스텔은 지방 도시 상품이라도 관리업체를 고용하거나 교통환경이 좋아져 관리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금액과 목적에 맞춰 다양한 지역으로 시야를 넓힌다면 원하는 수익률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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