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價 이번 주 소폭 반등
대구 아파트 매매價 이번 주 소폭 반등
  • 윤정
  • 승인 2019.09.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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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比 0.01%↑…경북 0.07%↓
대구 전세가격도 꾸준한 상승세
올해 들어 지속적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반등했다. 전세가격도 꾸준한 상승세 흐름을 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9월 3주(9.16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해 19일 공표한 결과, 대구는 전주에 비해 0.01% 상승했다. 그러나 경북은 0.07% 떨어진 것으로 조사돼 하락세가 이어졌다. 올해 매매가격 누계는 대구 -1.07%, 경북 -4.69%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경북은 작년 매매가격 누계(-4.35%)를 이미 넘어섰다.

전국 주간아파트 매매가격(0.00%)은 지난주(-0.01%) 대비 보합 전환됐다. 대전(0.21%)·인천(0.07%)·경기(0.04%)·서울(0.03%)·대구(0.01%)는 상승, 울산(0.00%)·전남(0.00%)은 보합, 충북(-0.16%)·강원(-0.14%)·경남(-0.12%)·제주(-0.09%)·전북(-0.08%) 등은 하락했다. 규제지역인 대구 수성구는 전주 대비 0.02% 내렸다.

전국 주간아파트 전세가격(0.02%)은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대구(0.09%)·대전(0.09%)·경기(0.08%)·서울(0.04%) 등은 상승, 충남(0.00%)·전남(0.00%)은 보합, 제주(-0.14%)·강원(-0.13%)·경남(-0.09%)·전북(-0.09%)·경북(-0.06%) 등은 하락했다.

대구 달성군(0.49%)은 배후수요 풍부한 산업단지 인근 지역(현풍·유가읍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고, 수성구(0.08%)는 지산동 일부 구축단지에서 가을 이사철로 저가매물 소진되며 상승 전환됐다. 달서구(0.04%)는 이곡동 학군수요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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