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는 22일 오전 12시 현재 서귀포 남쪽 170㎞ 부근 해상(31.7N, 126.8E)에서 시속 29㎞ 속도로 북북동진(강한 중형 태풍, 35m/s) 중으로 이날 오후 6시에는 여수 남남동쪽 약 130㎞ 부근해상(33.7N, 128.2E)에서 시속 42㎞의 속도로 북동진 할 것으로 예상돼 대구지역은 23일 새벽이 최대 고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1일부터 태풍 ‘타파’ 북상에 따라 시와 구·군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태풍의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날 이상길 행정부시장 주재로 13개 협업부서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태풍 ‘타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 행정부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인명피해우려지역, 재해취약지역과 공사장 등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펌프장 가동상태 점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한 입산통제 등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 및 구·군은 지난 21일부터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들어갔다.
세월교, 징검다리 등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사전점검 및 위험요인 발생 시 신속한 안전선을 설치·통제하고, 침수·붕괴위험 등 재해 취약지 인접주민 출입통제 및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사전대피 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도 만전을 기했다.
또 강풍에 따른 옥외간판 등 광고탑, 철탑, 위험담장, 낙하물, 유리창 파손 등 가설물 안전관리 대책 강화는 물론, 침수예상지역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하수도 덮개 제거와 농촌지역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의 파손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각종 공사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대규모 절개구간 비탈면 붕괴, 강풍대비 타워크레인, 입간판, 자재 등 안전관리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태풍 ‘링링’ 사례와 같이 강풍에 의한 비산물 등으로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은 일상적인 외출까지 자제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앞서 대구시는 지난 21일부터 태풍 ‘타파’ 북상에 따라 시와 구·군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태풍의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날 이상길 행정부시장 주재로 13개 협업부서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태풍 ‘타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 행정부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인명피해우려지역, 재해취약지역과 공사장 등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펌프장 가동상태 점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한 입산통제 등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 및 구·군은 지난 21일부터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들어갔다.
세월교, 징검다리 등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사전점검 및 위험요인 발생 시 신속한 안전선을 설치·통제하고, 침수·붕괴위험 등 재해 취약지 인접주민 출입통제 및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사전대피 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도 만전을 기했다.
또 강풍에 따른 옥외간판 등 광고탑, 철탑, 위험담장, 낙하물, 유리창 파손 등 가설물 안전관리 대책 강화는 물론, 침수예상지역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하수도 덮개 제거와 농촌지역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의 파손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각종 공사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대규모 절개구간 비탈면 붕괴, 강풍대비 타워크레인, 입간판, 자재 등 안전관리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태풍 ‘링링’ 사례와 같이 강풍에 의한 비산물 등으로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은 일상적인 외출까지 자제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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