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 2개 무용제 달군다
대구시립무용단, 2개 무용제 달군다
  • 황인옥
  • 승인 2019.09.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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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구서 ‘DCDC’ 공연
28일 고양서 ‘Vedi, Amavi’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성용)은 26일 제28회 전국무용제와 28일 제5회 고양국제무용제에 초청받아 무대에 오른다.

전국무용제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표무용단이 참가하는 경연형식의 축제로 올해 28회째를 맞아 대구에서 개최된다. ‘일상이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흘간 16개 시·도의 경연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대구시립무용단은 ‘DCDC’로 개막식(26일) 축하무대에 올라 전국무용제의 성공개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DCDC’는 올해 초 공연된 작품으로 아프리카 타악연주팀 ‘원따나라’의 타악연주에 맞춘 리드미컬하고 역동적인 동작들이 인상적이며 무용수들 개성과 기량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고양국제무용제는 국내외 우수한 무용단을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지역대표 무용축제다. 5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협업’을 주제로 오스트리아, 일본, 베트남, 대만, 미국, 한국 등 총 6개국의 다양한 작품들이 공연된다. 이번에 초청받은 대구시립무용단의 작품은 김수정 안무자의 ‘Vedi, Amavi(we came, we loved)’다. 대구시립무용단의 제74회 정기공연 ‘트리플 빌’에서 초연됐던 작품은 올해 5월 마산국제춤축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현재 이스라엘 키부츠 컨템포러리 댄스컴퍼니에서 활동중인 김수정만의 힘 있고 테크니컬 한 동작들과 무용수들의 화합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공연은 28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다. 031-918-5757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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