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양돈 농가 756곳 일제소독
대구경북 양돈 농가 756곳 일제소독
  • 홍하은
  • 승인 2019.09.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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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ASF 조기종식 목적
농장주변·인근도로 집중 방역
오늘까지 생석회 151t도 지급
농협은 전국의 모든 양돈 농가 6천300여곳을 대상으로 일제소독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경북의 756곳도 소독을 실시했다. 23일 경북농협은 지역 내 모든 양돈농가 756곳(대구 13곳·경북 743곳)과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차단 및 조기종식을 위한 일제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농협은 공동방제단(94개반), NH방역지원단(18개반)의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양돈농가 진출입로, 농장주변, 인근 도로, 축산시설 내외부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집중 실시했다.

또 농협은 전국 모든 양돈 농가에 차단방역을 위한 생석회 1천750t을 공급할 계획이다. 경북농협도 24일까지 태풍 타나 이후 일제소독 및 생석회 재살포를 위해 생석회151t(7천560포/20kg, 농가당 10포)을 양돈농가에 지원한다.

앞서 경북농협은 경기 연천 ASF발생 직후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1차 차단방역을 위해 생석회 151t을 시·군구청을 통해 756호 양돈농가에 긴급 지원했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잠복기를 감안해 앞으로 3주간 최대 고비임을 인지하고 방역을 최고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경북농협은 경북지역 민간방역기관으로서 정부 방역 정책에 선제적이고 적극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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