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새 3곳…방역 비상
파주서 의심 신고 추가 접수
파주서 의심 신고 추가 접수
23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면서 돼지열병은 경기 북부에서 한강 이남으로 확산하고 있다.
김포 농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파주 농장으로부터 약 13.7㎞, 연천 농장으로부터 45.8㎞ 각각 떨어져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병과 더불어 중점관리지역 6곳으로 지정된 지역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수위 높은 방역에도 불구하고 이 ‘방역대’가 뚫리면서 확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어미돼지 4마리가 유산하고 1마리가 폐사해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농장에 대해서도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 농장도 앞서 확진 농장과 마찬가지로 발병 원인에 해당하는 항목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고 농장은 모돈·자돈·비육돈을 함께 기르는 곳으로, 야생 멧돼지를 막기 위한 울타리와 창문이 있는 축사다. 잔반 급여는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농장에는 태국인 근로자 2명이 일하고 있고, 농장주 가족은 7월 이후 해외여행을 다녀온 기록이 없다.
정부가 전국 양돈 농가 안팎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생 이후 잠복기가 4∼19일인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추가 발생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황이다.
한편, 농식품부와 파주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오후 6시 30분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의 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가에서 돼지 1마리가 폐사하고 3마리가 유산한 것을 발견해 농장주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심 신고를 접수한 방역 당국은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보내 임상 관찰을 벌이는 한편, 이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김포 농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파주 농장으로부터 약 13.7㎞, 연천 농장으로부터 45.8㎞ 각각 떨어져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병과 더불어 중점관리지역 6곳으로 지정된 지역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수위 높은 방역에도 불구하고 이 ‘방역대’가 뚫리면서 확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어미돼지 4마리가 유산하고 1마리가 폐사해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농장에 대해서도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 농장도 앞서 확진 농장과 마찬가지로 발병 원인에 해당하는 항목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고 농장은 모돈·자돈·비육돈을 함께 기르는 곳으로, 야생 멧돼지를 막기 위한 울타리와 창문이 있는 축사다. 잔반 급여는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농장에는 태국인 근로자 2명이 일하고 있고, 농장주 가족은 7월 이후 해외여행을 다녀온 기록이 없다.
정부가 전국 양돈 농가 안팎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생 이후 잠복기가 4∼19일인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추가 발생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황이다.
한편, 농식품부와 파주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오후 6시 30분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의 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가에서 돼지 1마리가 폐사하고 3마리가 유산한 것을 발견해 농장주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심 신고를 접수한 방역 당국은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보내 임상 관찰을 벌이는 한편, 이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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