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백화점이 가을 정기 세일에 일제히 돌입한다.

각 백화점은 산행 및 웨딩시즌에 맞춰 아웃도어·쥬얼리 브랜드의 할인율을 높여 고객 모시기에 한창이다.

다양한 브랜드의 물량 확보로 고르는 재미를 높인 것은 물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구백화점 ‘the SALE’

대구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본점 및 프라자점에서 가을 정기 바겐세일인 ‘the SALE’ 행사를 연다.

이번 가을 정기 바겐세일에는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OFF를 비롯해 입점 브랜드 90% 이상이 세일에 참여하고, 최고 4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코오롱스포츠, 아디다스 이월상품 특집전을 비롯해 가을 산행 시즌에 맞춘 ‘아웃도어 대전’, ‘대백프라자 골프대전’ 등 가을 시즌 수요를 겨냥한 행사를 집중 구성했다.

이와 함께 모스키노, 에스까다, 올라카일리, 앤디앤뎁 등 수입 브랜드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여성의류 특별초대’, 타임, 시스템, SJSJ, 랑방, 구호 등이 참여하는 ‘한섬&삼성물산 여성패션 스페셜 위크’ 등 여성 패션 브랜드 중심의 대형행사를 바겐세일 기간 동안 시리즈로 준비했다.

혼수 시즌을 겨냥한 행사도 동시 진행된다. 프라자점 10층 가구전문관에서는 ‘에이스, 오크마운틴 혼수 매트리스, 가구 특별전’을 시작으로 ‘씰리, 까르마’, ‘흙표흙침대, 가보건강침대’, ‘템퍼’ 등 혼수 필수 품목인 침대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골든듀에서는 웨딩용 제품에 대해 10% 대백상품권을 증정하고, 다음달 11일부터 3일간 프라자점 프라임홀에서 해외유명브랜드의 핸드백, 지갑, 클러치, 시계 등 최대 70% 할인 행사가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가을 정기SALE’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각층 본매장에서 ‘가을 정기SALE’을 열고 품목을 최대 30%할인한다.

이 기간 30% 할인 적용 브랜드는 △여성 4층 최복호, 실크로드, 마담포라 △주방 7층 WMF, VBC CASA, 테팔, 삼미, 코스타노바, 르쿠르제, 써모스(30~50%), 지앙 △침구 7층 세사, 클라르 하임(30~50%), 에이프릴홈 △아동 7층 갭키즈, 마더피아 등이다.

또 닥스, 바바라, 미소페 등 여성구두와 빈치스, 메트로시티 핸드백 등 일부 브랜드에서 2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나이키 골프, 닥스, 헤지스, 앤클라인 핸드백, 나이키 등에서는 10%가량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세일기간 중 5층 본매장에서 현대적 감성이 가미된 하이 퀄리티 진주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아디르 펄 컬렉션이 열리고, 7층 행사장에는 침구브랜드인 입델롬 노이셋(그린, 핑크) 침구세트(Q)를 28만 원, 알레르방 글로스 패딩 금속 속통세트(Q), 티에리 금속 속통세트(Q)를 각 47만5천 원 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가을 정기세일

롯데백화점도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600여 개 브랜드가 최대 70% 할인하는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대구점 지하 2층 특설매장에서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아웃도어, 캐쥬얼, 속옷 등 최대 70%를 할인하는 ‘10대 하이라이트 쇼핑 제안전’이 열린다. 또 ‘행텐, 폴햄 특가 상품전’, 최대 80%를 할인하는 ‘쌤쏘나이트 패밀리 세일’ 등 세일 초반에 할인율을 대폭 높인 대형행사를 배치해 수요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9층 특설매장에서는 웨딩시즌을 맞아 오는 27~29일 진도모피, 국제모피, 우단모피 등 혼수품으로 구매 수요가 높은 모피 박람회가 열리고, 쥬얼리 페스티벌, 스와츠 그룹 특별전 등 다양한 웨딩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상인점에서는 다음달 3~8일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 프라다, 버버리, 몽클레어 등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열고, 3층 여성의류 특설매장에서는 다음달 13일까지 ‘진도모피’ 선착순 특가판매를 진행한다. 또 대구점과 상인점은 27~29일 롯데백화점 롯데카드로 패션상품을 30만, 60만,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5%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고, 롯데카드로 50만 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