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블리, 28일 홈 최종전 장식
삼성 라이블리, 28일 홈 최종전 장식
  • 이상환
  • 승인 2019.09.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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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경기 선발 투수 공개
두산 상대 윤성환 등판
SK는 정인욱·라이블리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잔여 경기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김한수 감독은 2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 시작전 잔여경기 선발 투수 운용 계획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26일 두산 베어스전은 윤성환, 27일 SK전 정인욱, 28일 SK전은 벤 라이블리를 투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삼성은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올 시즌 막판 정규리그 우승을 다투고 있는 1위 SK와 2위 두산과 잇따라 격돌한다.

현재 두 팀은 1경기 차로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SK는 이날 홈경기를 포함해 남은 5경기 중 3경기를 삼성과 격돌한다. 두산도 남은 5경기 가운데 한경기를 삼성과 치른다.

삼성의 선발진 운용에 따라 양 팀의 우승 향방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김 감독은 두 팀의 우승경쟁과 관계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운용한다.

김한수 감독은 “28일 경기는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로 라이블리를 투입한다”면서 “이 경기 선발은 이미 결정돼 있었다”고 말했다.

윤성환은 올 시즌 두산전에 3차례 선발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라이블리는 올 시즌 SK전에 2차례 선발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했다. 정인욱은 올 시즌 SK전에 첫 선발 등판한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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