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국어 쉽고 수학 어려웠다
9월 모평, 국어 쉽고 수학 어려웠다
  • 남승현
  • 승인 2019.09.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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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기관 전년 수능比 분석
절대평가 영어도 꽤 어려워
지난 9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는 쉽게 출제됐지만 수학은 ‘가’형과 ‘나’형 모두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송원학원 등 입시기관에 따르면 국어 만점자는 529명(0.12%)으로 지난해 수능 만점자 148명(0.03%)보다 늘어났다. 국어가 쉬워지면서 만점자 표준점수는 139점으로 지난해 수능 150점보다 11점 내려갔다.

수학 만점자는 ‘가’형 535명(0.37%), 나형은 579명(0.19%)으로 지난해 수능 만점자 ‘가’형 655명(0.39%) ‘나’형 810명(0.24%)에 비해 줄어들었다. 만점자 표준점수는 수학 가형은 135점, 나형은 142점으로 지난해보다 조금 올라갔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만점자 표준점수가 가형은 133점, 나형은 139점이었다.

절대평가가 도입된 영어는 1등급 비율이 5.88%(2만6천739명)로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쉬웠지만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탐구영역은 과목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다소 어려운 수준이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변별력이 있는 시험으로 올해 수능시험도 9월 모의평가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앞으로의 수능 마무리 공부에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9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 ‘나’형이, 자연계는 수학‘가’형과 과학탐구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취약한 영역을 파악해 보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70%가 넘기 때문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문제풀이를 많이 하고 오답노트를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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