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사상 첫 FA컵 결승 진출할까

오늘 대전코레일과 4강 2차전
직장인 명함 이벤트 등 진행

상주 상무가 창단 이후 사상 첫 FA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상주 상무는 2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대전코레일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2019 FA컵 4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상주는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2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실점으로 비길 경우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5년 만에 FA컵 준결승 진출을 이뤄낸 상주가 결승행 티켓까지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상주는 이번 2차전에서 류승우와 김건희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류승우는 4강 1차전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결승 진출의 불씨를 지폈다. 또 지난 K리그1 32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등 최근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최근 K리그에서 주목 받고 있는 김건희도 4경기 4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다. 류승우는 “1차전 결과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2차전에서 저희가 준비한대로만 잘 한다면 결승에 진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상주는 이번 FA컵 2차전에서 직장인을 위한 명함 이벤트와 시즌권 소지자 입장 이벤트르 진행한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직장인은 각 입장 게이트에 배치된 응모함에 명함을 넣으면 된다. 추첨을 통해 프로선수단이 간식과 함께 사무실로 찾아가 팬과 함께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또 2019시즌 상주상무 시즌권 소지자에게는 당일 입장 횟수에 한해 경기일 이후 입장 횟수를 환원해주는 제도를 운영한다. FA컵 4강 2차전 입장권은 티켓링크 홈페이지 또는 경기 당일 티켓부스에서 발권 할 수 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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