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시민이 반한 전통 중의학 ‘손맛’
영천 시민이 반한 전통 중의학 ‘손맛’
  • 서영진
  • 승인 2019.10.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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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 5명 한약축제 초청
300여명 무료 진료 큰 호응
진료객 “몸 날아갈 듯 가뿐”
영천한약축제-중의원무료진료
영천한약축제서 중국 개봉시 중의원 대표단 5명이 무료진료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시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하남성 개봉시 중의원 대표단 5명을 지난 달 27일부터 개최된 제17회 영천한약축제에 초청해 전통 중의학 진수를 선보였다.

개봉시 중의원은 지난 2008년, 2010년 및 2012년 세 차례 한약축제를 방문해 무료진료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단의 왕준복 단장을 비롯한 중의원 대표단은 침술, 척추교정, 목·허리 통증 전문가들로 싱가폴·말레이시아 등 특별강연 및 분야별 중의학 전문서를 여러 차례 집필하는 등 전통 중의학의 권위자들이다.

한편 중의원 진료관은 이번 축제장의 최고 인기부스로 부상해 건강한 삶을 원하는 많은 관람객들로 연일 성황을 이루며 기본 1~2시간 이상 기다리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진맥과 안마를 통해 몸속의 기와 혈의 소통되는 느낌이다”며, “몸이 하늘을 날 것 같이 가뿐해 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중의원들은 쉬는 시간을 반납할 정도로 헌신적인 진료봉사를 하며 축제기간동안에만 300여명 이상을 진료하는 등 열정을 다했다.

한편 영천시와 개봉시는 지난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공무원 파견, 지속적인 청소년 홈스테이 등을 통한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개봉시장(고건군) 일행이 영천시를 방문해 우호협력을 다졌으며 올 10월 개봉시 국화문화 축제에 영천시 대표단을 초청해 방문을 앞두고 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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