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생활지도 사례로 피드백 제공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교장 양춘희)에서는 2학기가 시작되는 9월 한 달 간 신규 임용 교사와 새내기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친구와 함께하는 새내기 교사의 일상수업 공개를 실시하고 있다.
수석교사 최민애는 저경력 교사에게 필요한 ‘새내기시절 가볍게 뛰어넘기’라는 주제 아래 교수·학습 과정 중에 표출되는 여러 가지 교육 현안 문제를 신규 교사와 협의하여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친구들과의 수업 나눔 및 멘토링 활동의 결과를 바탕으로 상호 피드백함으로써 수업 기술이 함께 나누어질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박지수 교사는 “신규 교사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학생생활지도를 ‘Case by Case 실제 사례’로 함께 고민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을 대하는 데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수업 친구 일상 수업의 효과를 언급하였다.
양춘희 교장은 “앞으로 본교에서는 새내기교사의 현장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이론보다 학교 현장의 당면 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교직에 대한 적응력과 전문성이 높아지고 교직윤리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