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아젠다21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하반기 ‘선비고을 알뜰나눔장터’가 지난 5일 영주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물품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와 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고취시켜 시민들이 환경오염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환경보전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단체부스, 카부츠, 돗자리부스 등이 전시·운영되고, 그릇, 옷, 신발, 악세사리, 인형 등 다양한 생활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기증된 물품은 경매행사(11시)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키로 했다.
‘선비고을 알뜰나눔장터’에는 1천여명이 넘은 시민들이 동참했다.
영주아젠다21위원회 서익제 위원장은 “각 가정이나 직장에서 버리기 아깝고 쓰이지 않는 아껴둔 물건들이 이웃에게 다시 쓰여져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많은 물품을 기증해 주신 단체, 개인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영주시 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버리기 아까운 생활용품들이 재활용되어 과소비를 줄이고 절약하는 생활습관이 정착됨은 물론 환경보전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