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수영·정구…금맥 캔 대구경북
자전거·수영·정구…금맥 캔 대구경북
  • 이상환
  • 승인 2019.10.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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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 자전거팀 대회新
대구체고 정예린 핀수영 金
사격황제 진종오 결승行 좌절
전국체전
6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110M 허들 결승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상주시청 자전거팀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국가대표 나아름이 주축인 상주시청은 6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자전거 여자일반부 4km 단체추발에서 4분37초745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체고 정예린(3학년)은 김천수영장에서 열린 핀수영 여고부 표면 400m에서 3분17초89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구 민현빈(M클라이밍클럽)과 김지연(DGB대구은행)은 각각 산악 남자일반부 스포츠클라이밍난이도 종목과 소프트테니스(정구)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각각 대회 3연패와 2연패를 달성했다.

경북체육고 이성원(3학년)은 서울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역도 남고부 81kg급 용상(175kg)과 합계(311kg)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영남공고 안준빈(3학년)은 롤러 남고부 1천mOR에서 1분27초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양궁 50m 예선에서 352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352점은 이 종목 종전 기록(351점)을 1점 경신한 세계신기록이다.

‘사격 황제’ 진종오(서울시청)는 이날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580점으로 전체 13위에 그치면서 8명까지 주어지는 결승행이 좌절됐다. 10m 공기권총은 진종오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체전에서 7년 연속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던 종목이다. 지난해 대회에서 본선 9위에 그쳐 메달 행진이 끊긴 그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 탈환에 나섰지만, 또다시 결승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진종오는 전날 열린 50m 권총에서도 6위에 머물러 ‘노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금메달은 결승에서 242.5점을 쏜 이대명(경기도청)에게 돌아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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