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협력 강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정부가 독일과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한국·독일 공동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소재·부품·장비 과제 비중을 전체 R&D 과제의 50% 이상으로 상향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양국은 공동 R&D를 계속 확대해나가면서 2020년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과제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한국 소재·부품 기업과 독일 기업·연구소 간 기술협력, 현지 인수합병(M&A) 대상 발굴, 국내 기업의 대체 수입처 물색 등을 지원하는 한·독 기술협력 지원센터를 내년 개소할 예정이다.
미래차, 스마트제조, 소재·부품 등 융합·신산업 분야 표준협력 증진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이사국인 독일과 ‘한·독 표준협력대화’를 출범하고 다음달 28∼29일 서울에서 표준포럼을 열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품·소재 사절단 상호 파견, 콘퍼런스 및 상담회 공동 개최, 인적 교류 등을 통한 양국 간 소재·부품 협력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양국은 공동 R&D를 계속 확대해나가면서 2020년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과제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한국 소재·부품 기업과 독일 기업·연구소 간 기술협력, 현지 인수합병(M&A) 대상 발굴, 국내 기업의 대체 수입처 물색 등을 지원하는 한·독 기술협력 지원센터를 내년 개소할 예정이다.
미래차, 스마트제조, 소재·부품 등 융합·신산업 분야 표준협력 증진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이사국인 독일과 ‘한·독 표준협력대화’를 출범하고 다음달 28∼29일 서울에서 표준포럼을 열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품·소재 사절단 상호 파견, 콘퍼런스 및 상담회 공동 개최, 인적 교류 등을 통한 양국 간 소재·부품 협력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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