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남부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이 주목을 끈다.
남부동 주민자치위는 문덕순 위원장을 비롯한 25명으로 지난 6월 공고를 통해 전원 신청에 의해 주민자치에 관심이 많은 자율참가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월례회를 개최, 지역현안과 주민복지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지금까지 주민참여예산 심의 및 환경오염 대응 등 주민을 위한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남부동 전체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강좌와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7일 남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임고서원 견학을 통해 지역 대표인물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일대기와 충효사상을 바로알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문덕순 위원장은 “오늘 임고서원 견학을 통해 회원들의 주민자치분야 역량강화와 견문을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타 시군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