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7.5% vs 한국 34.1%…오차범위 내 좁아진 지지율 격차
민주 37.5% vs 한국 34.1%…오차범위 내 좁아진 지지율 격차
  • 이창준
  • 승인 2019.10.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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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한국, 현정부 들어 중도층서 첫 역전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3.4%포인트 차로 추격하는 여론조사가 10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는 이날 YTN의 의뢰로 실시한 10월 2주차 주중 집계(7~8일)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0.8%포인트 하락한 37.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째 하락해 4월 2주차 조사(36.8%)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반명 한국당 지지율은 0.9%포인트 상승한 34.1%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2.5%포인트) 내인 3.4%포인트까지 좁혀졌다.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5월 2주차 조사(34.3%) 이후 최고치다.

이같은 결과는 조국 법무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어지면서 여당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다 광화문과 서초동에서 열리고 있는 대규모 장외 집회도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정부 들어 한국당이 중도층에서 처음으로 민주당을 역전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35.2%에서 30.0%로 하락했다. 한국당은의 중도층 지지율은 32.6%에서 32.2%로 소폭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6.3%, 정의당은 4.5%, 공화당은 1.7%, 민주평화당은 1.5%. 무당층은 12.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천502명이 응답(응답률 4.9%)했고, 무선(80%)·유선(20%)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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